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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젊은 시절 교사로 초임 발령을 받아 부임한 곳이 전북 부안군 곰소 초등학교였다.
당시 만 6년 동안 제자들을 가르쳤는데 12년 동안 교사직을 하다가 사직을 하고
화장품 업계에서 현재까지 회사를 경영하다가 교사 시절을 잊고 살았었다.
제자들도 나를 찾으려고 그동안 백방으로 수소문하다가 9회 졸업생들(45세 전후)이 드디어 나를 찾게 되었다.
서로가 너무나 감격적이었으며 당시의 추억이 주마등처럼 스쳐가면서
당일 나로서는 눈물을 참느라고 목이 메어졌다.
제자들의 스승을 모시려는 그 정성은 사회가 이렇게나 각박한데도 불구하고
훈훈한 사랑으로 다가왔다. 제자들아 정말 반갑고 고마웠다.
송년회를 겸하여 모인 자리(서울 우이동/2010.12.11)에서 촬영한 사진들이다.
영원한 추억이 될 것이고 제자들이 준비해온 여러 가지 선물들은
내가 죽은 이후에도 유산으로 자식들에게 물려줄 생각이다.
늘 건승하며 행복한 제자들이 되기를 기원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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